[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오는 2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이번 대회는 언더카드-메인카드 각 6경기씩 총 12경기로 진행되는데 한국 선수가 무려 7명이나 출전하게 됐다.원래 일반적인 UFC 대회에 한국 선수를 보기 쉽지 않고 많이 나와도 한 두명이 전부였다. 이번 대회만 유독 한국 선수가 나오는 이유가 무엇일까.사실 이 대회가 한국에서 개최하려고 했던 대회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UFC 중계권을 가지고 있는 티빙은 물론 국내 격투기 관계자들까지 국내 UFC 대회 개최를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히가시우치 나츠미(42·일본) 선수는 대표적인 '친한파'로 불린다. 프랑스에서 태어나 한국어, 일어, 프랑스어, 영어 등 4개국에 능통한 재원이기도 하다.지난해 12월 '하이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에서는 첫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히다 오리에(SK렌터가) 선수에 이어 일본 선수로는 두 번째 우승 기록을 남겼다. 우승 소감을 말할 때 한국어가 빼곡히 적인 메모를 펼쳐 보이며 유창한 한국어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LPBA 원년 멤버였던 그에게도 팬데믹 사태는 큰 장애물로 다가왔다. 하지만 어렵게 선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한국 빙속의 에이스인 김민석(성남시청)이 음주운전으로 인해 2026 동계올림픽에 나가지 못할 처지에 놓였다.청주지검은 지난 19일 김민석에게 벌금 8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김민석은 지난해 7월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술에 취한채 동료들을 태우고 차를 몰다 보도블록 경계석을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당시 김민석의 혈중알코올농도를 면허취소 수준으로 추정한 경찰은 그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었다.만약 현재 기소된 800만원의 벌금형이 확정된다면 김민석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이 불가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당시 18세인 제자를 공원에서 강간미수하려던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의 이규현(42) 씨가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합의1부(박옥희 부장판사)는 26일 강간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이씨에게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합의1부(박옥희 부장판사)는 26일 강간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이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1998 나가노와 2002 솔트레이크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피겨 선수로 출전한 이규현 씨는 지난해 초 한강공원에서 자신이 가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머신건’ 강민구(39∙블루원리조트)가 4전5기 결승전 끝에 결국 프로 첫 우승을 이뤘다.24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PBA 결승전서 강민구는 응고 딘 나이(베트남∙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4:2(14:15, 15:6, 2:15, 15:7, 15:9, 15:5)로 꺾고 PBA 16번째 챔피언으로 등극했다.이로써 강민구는 PBA 도전 4년만에 처음으로 상금 1억원과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프로당구 출범 첫 투어인 ‘PBA 파나소닉 오픈’서 준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프로기사 권갑용 9단이 23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6세.1975년 입단한 권갑용 9단은 2021년 국내 99번째 입신(入神ㆍ9단의 별칭)에 올랐다.딸 권효진 7단과 함께 국내 1호 부녀 프로기사로도 유명한 고인은 1982년 권갑용 바둑학원으로 시작해 권갑용 바둑도장, 키바바둑 등에서 평생을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1989년 첫 프로기사인 박승문을 배출한 이후 이세돌(은퇴)ㆍ원성진ㆍ최철한ㆍ백홍석ㆍ강동윤ㆍ김지석ㆍ박정환ㆍ윤영선 등 8명의 남녀 세계 챔피언과 이영구ㆍ윤준상ㆍ천스위안 등 50명이 넘는 프로기사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세계랭킹 4위 안세영(21·삼성생명)이 세계랭킹 1위 야마구치 아카네(26·일본)를 꺾었다. 일주일만에 시상대 맨 위에 선 안세영이다.안세영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펼쳐진 2023 인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야마구치에게 세트스코어 2-1(15-21, 21-16, 21-12)로 승리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2023년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안세영은 지난 15일 새해 첫 대회인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결승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야마구치에게 무릎을 꿇으며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한국 여자 배드민턴 간판스타이자 세계랭킹 4위 안세영(21·삼성생명)이 세계랭킹 1위 야마구치 아카네(26·일본)를 물리쳤다. 시상대 맨 위에 선 안세영이다.안세영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펼쳐진 2023 인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야마구치에게 세트스코어 2-1(15-21, 21-16, 21-12)로 역전승을 거뒀다.지난 15일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에서 야마구치에게 무릎을 꿇었던 안세영은 일주일만에 설욕에 성공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야마구치 상대 4연패 사슬도 끊는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간판스타’ 최민정(25·연세대)이 2023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4관왕에 올랐다.최민정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 올림픽 센터 1932링크에서 펼쳐진 대회 쇼트트랙 여자 1000m와 여자 계주 3000m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여자 1500m와 500m에서도 금메달을 따냈던 최민정은 4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 중 현재까지 유일하게 금메달 4개를 획득한 선수로 등극했다.최민정은 여자 1000m 결승에서 초, 중반 2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당구 해설 겸 선수’ 김현석(50)이 ‘PBA 최강’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을 꺾고 PBA투어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19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 2일차서 김현석은 쿠드롱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1(12:15, 15:7, 15:13, 15:7)로 승리를 거두고 64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현석은 쿠드롱을 맞아 첫 세트를 내주고도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역전승을 거뒀다.아마추어 단체 소속 당구 선수 겸 PBA 해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19일 경기단체연합회, 시도체육회 등 회원단체를 비롯한 11개 체육유관단체와 연대하여 정부의 2023학년도 학생선수 ‘출석인정 결석 허용일수(대회·훈련 참가 허용일수)’ 확대에 대한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는 19일 양 부처 공동으로 학생선수의 대회 및 훈련 참가를 위한 2023학년도 ‘출석인정 결석 허용일수’ 확대, ‘주중대회 주말대회 전환의 종목별 자율 추진’, ‘전국소년체육대회의 현 체제 유지’ 등 스포츠혁신위권고안 개선 계획을 발표하였다. 결석 허용일수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로드FC 미들급 챔피언’ 황인수(29, FREE)와 ‘명승사자’ 명현만(38)의 대결이 기자회견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17일 로드FC 정문홍 회장의 개인 유튜브 채널 가오형 라이프에서 황인수와 명현만의 경기 확정 여부에 관해 정문홍 회장은 의사를 밝혔다.황인수와 명현만은 서로를 디스해오며, 설전을 벌여왔다. 굽네 ROAD FC 062에서 해설을 한 황인수는 복귀에 관한 질문에 특정 날짜에 명현만과 대결을 한다고 밝혔다.로드FC 측에서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은 상태였지만, 해당 발언이 이슈 되면서 명현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피겨 장군' 김예림(20·단국대)이 제31회 동계유니버시아드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3위에 오르며 메달과 한걸음 가까워졌다.김예림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레이크플래시드 올림픽센터 1980링크에서 열린 2023 동계유니버시아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40.21점, 예술점수 33.52점으로 합계 73.73점을 받아 사카모토 가오리(78.40점), 미하라 마이(75.60점·이상 일본)의 뒤를 이은 3위를 차지했다.김예림은 이날 단 한 개의 감점도 없는 깔끔한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스타' 권순우(26·당진시청·세계랭킹 84위)가 생애 두 번째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테니스 역사 최초의 사건이다.권순우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4시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ATP 250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대회 결승에서 바티스타 아굿(세계랭킹 26위·스페인)을 2-1(6-4, 3-6, 7-6)로 승리했다.이로써 권순우는 2021년 9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오픈(ATP 250) 우승 이후 1년4개월여만에 ATP 투어 2번째 정상에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권순우(26·당진시청·세계랭킹 88위)가 호주오픈을 앞두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최고의 컨디션과 함께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을 맞이하게 됐다.권순우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4시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ATP 250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대회 결승에서 바티스타 아굿(스페인)을 2-1(6-4, 3-6, 7-6)로 이겼다.이로써 권순우는 2021년 9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오픈(ATP 250) 우승 이후 1년 4개월여만에 ATP 투어 2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권순우는 이번 대회 예선 2회전에서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스타’ 권순우(26·당진시청·세계랭킹 84위)가 생애 두 번째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우승을 거머쥐었다.권순우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4시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ATP 250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대회 결승에서 바티스타 아굿(세계랭킹 26위·스페인)을 2-1(6-4, 3-6, 7-6)로 이겼다.이로써 권순우는 2021년 9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오픈(ATP 250) 우승 이후 1년 4개월여만에 ATP 투어 2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권순우는 이번 대회 예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한국 체육사의 레전드인 장미란(39) 용인대 체육학과 교수가 선수시절 자신의 파워 리프팅의 중량을 공개했다.유튜브 채널 ootb 스튜디오는 12일 ‘전과자’를 통해 용인대 체육학과를 방문해 체험하는 콘텐츠를 진행했다.진행자 이창섭은 용인대 체육학과 수업을 들었고 역도 수업에서 한국 역도의 전설인 장미란의 실기 강의를 들었다. 장미란은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에 2004 올림픽 은메달, 2012 올림픽 동메달로 올림픽 금,은,동메달을 모두 목에 건 선수. 인상과 용상 합계 326kg을 들어 세계 신기록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월 5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정다운-최두호-김지연 등 한국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원래 한국에서 열렸어야 하는 대회가 취소되면서 라스베이거스에서 경기를 하는 한국 선수들이다.정다운(29)이 UFC 첫 패배를 딛고 돌아온다. 상대는 전미전문대학체육협회(NJCAA) 아마추어 레슬링 챔피언을 지낸 데빈 클락(32, 미국)이다.정다운은 오는 2월 5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루이스 vs 스피박 대회에서 클락과 라이트헤비급에서 맞붙는
한지승(26·웰컴저축은행) 선수는 PBA의 ‘젊은 피’ 1990년대 세대 중 한 명이다. 조용한 성격의 그는 튀는 행동이 거의 없다. 그래서 또래 선수는 물론 팀 내에서도 ‘존재감’이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 냉혹한 승부와 자신 만의 개성을 뿜어내야 하는 프로 세계에서 자칫 평범한 선수로 비쳐질 여지가 많다. 하지만 그는 ‘침묵의 암살자’처럼 본능을 발휘했다. 팀이 정규 리그 1위를 차지했지만 원년 통합우승을 놓친 아픔이 떠오른 순간에 마지막 우승 샷을 날린 주인공이 됐기 때문이다.신남호·이충복 밑에서 기초 다져선수 갖춰야 할 인성부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PBA 최강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이 이번 시즌 6개 투어 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쿠드롱은 PBA 통산 최다 우승 기록을 7승으로 늘렸다.쿠드롱은 5일 밤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NH농협카드 챔피언십’ PBA 결승전서 ‘절친’ 에디 레펜스(벨기에∙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4:1(15:0, 15:11, 15:12, 4:15, 15:7)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이로써 시즌 마수걸이 우승에 성공한 쿠드롱은 지난 시즌 왕중왕전 우승 이후 9개월만에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