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마르타 아르헤리치 이후 45년 만에 쇼팽 콩쿠르 여성 우승자로 주목받고 있는 율리아나 아브제예바(37)가 5월 12일(금)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공연(마스트미디어 주최)을 펼친다. 2014, 2015년에 이어 세 번째 내한이다. 모스크바에서 태어나 그네신 음악대학에서 공부한 율리아나 아브제예바는 2010년 제16회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화제를 모았다. 아브제예바의 쇼팽 콩쿠르 우승은 49년 할리나 체르니스테판스카와 벨라 다비도비치 공동 우승 및 65년 마르타 아르헤리치 우승에 이어 여성 피아니스트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리투아니아 출신의 명 바이올리니스트 겸 지휘자 줄리안 라흘린(48)이 예루살렘 심포니 오케스트라(JSO) 음악감독으로 내정됐다. 예루살렘심포니는 홈페이지를 통해 “줄리안 라흘린이 10대 음악감독에 임명됐다”며 “예루살렘심포니 85주년 기념행사 기간인 오는 10월부터 임기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줄리안 라흘린은 “지난 35년 동안 이스라엘에서 정기적으로 공연을 해왔기 때문에 음악가들과 예루살렘시가 제게 준 신뢰는 특히 의미가 있다”며 “이렇게 고도로 숙련된 아티스트와 의욕적인 팀과 함께 일하게 돼 행운이며,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소주 아티스트 퍼니준이 라오스 비엔티안의 갤러리 레스토랑 ‘행아웃’에서 ‘How to drink soju(하우 투 드링크 소주)’ 일러스트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알랑말랑 소주 탐구생활’을 출간한 작가 퍼니준은 한국 소주와 관련한 독특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을 목표로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작가는 와인, 맥주, 위스키 등은 체계적으로 정리가 돼 있는 반면 가장 대중적인 소주에 관한 도서가 전무함에 따라 작업을 시작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계묘션 설연휴가 다가왔다. 하지만 아쉽게도 올 겨울 최고의 한파와 눈, 비, 강풍 등 악천후가 예보돼 있다. 외부 활동에 제약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이번 명절은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박태준만화회사’로 유명한 ‘더그림엔터테인먼트(대표 박태준)’에서 자칫 무료할 수 있는 연휴 기간을 책임질 킬링타임용 웹툰을 추천한다. 모두 네이버웹툰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드래곤이 된 여고생 스토리 '여고생 드래곤'여고생이 이세계(異世界)의 드래곤에 빙의하고 드래곤은 여고생의 몸에 빙의한다면 어떤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중견 피아니스트 백혜선(57)이 첫 에세이집 ‘나는 좌절의 스페셜리스트입니다’(다산북스, 292쪽)를 출간한다. 1989년 뉴욕 링컨센터 ‘앨리스 툴리홀’ 독주회로 국제무대에 데뷔한 백혜선은 30년이 넘는 경력의 중견 피아니스트로, 일본 사이타마현 문화예술재단 선정 ‘현존하는 세계 100대 피아니스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94년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3위) 등 다수 경연에서 좋은 성적을 낸 백혜선은 현재 모교인 뉴잉글랜드 음악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백혜선의 ‘나는 좌절의 스페셜리스트입니다’는 4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공연기획사 ‘인아츠프로덕션’이 2023시즌 라인업을 공개했다. 인아츠프로덕션의 새해 공연 라인업은 ▲세계적 아티스트/오케스트라 내한 ▲라흐마니노프 실내악 시리즈 ▲모차르트 유작 교향곡 전곡 완주 무대로 크게 나눌 수 있다. 가장 주목할 무대 중 하나로 명문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셰묜 비치코프) 내한이다. 체코필하모닉은 라파엘 쿠벨릭, 바츨라프 노이만, 엘리아후 인발 등 거장 지휘자들이 함께한 세계 최정상의 악단으로 10월 2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일본의 조성진’으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후지타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K팝 아이돌 버금가는 ‘폭풍인기’를 얻고 있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28일(토)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KBS교향악단(지휘 피에타리 잉키넨)과 협연한다. 피에타리 잉키넨 음악감독의 두 번째 시즌 첫 무대인 제786회 정기연주회인 이번 무대에서 반 클라이번 피아노콩쿠르 우승에 빛나는 선우예권은 그리그 피아노협주곡 a단조(op.16)를 협연한다. 선우예권이 잉키넨과의 첫 만남인 만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기도 하다. 제786회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는 선우예권 협연에 이어 2부에선 말러 교향곡 5번 c#단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드라마 ‘더글로리’와 '카지노'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배우 허동원이 연극 ‘독’(최보윤 작, 김진욱 연출)에서 스윗한 남편으로 무대에 선다. 아내 역할은 예능 ‘골때녀’에서 활약한 안혜경이 맡았다.허동원과 안혜경은 극단 ‘웃어’에서 십 년 째 한솥밥을 먹어 온 식구다. 십 년 넘게 대학로 연극판에서 내공을 쌓아온 이들은 꾸준히 연극 무대를 함께 했지만 방송에선 잘 알려지지 않았다.극단에서 남매처럼 함께 연극 작업을 해 온 허동원과 안혜경은 이번 연극 독에서 처음으로 커플 역할을 맡았다.독은 누구나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세계적인 소년합창단 중 하나인 ‘빈 소년합창단’이 오는 27일(금) 오후 7시30분 관악아트홀에서 창단 525주년 기념 내한 공연을 펼친다. 빈 소년합창단(지휘 마놀로 까닌)은 빈 국립 오페라단과 함께 빈 궁정악단의 전통과 명성을 이어오고 있으며, 유네스코(UNESCO) 지정 무형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지난 50년간 35개 도시를 돌며 관중과 함께 한 빈 소년합창단은 지난 12월 코로나로 중단된 월드투어를 재개했고 이번 내한공연도 그 일환이다. 빈 소년합창단 내한은 27일 서울 관악아트홀을 시작으로 함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토니 어워즈 최우수음악상에 빛나는 ‘식스 더 뮤지컬’이 내년 3월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막을 올린다. 한국 최초 공연이다. ‘아이엠컬처’ 제작의 ‘식스 더 뮤지컬’(제작 아이엠컬처)은 헨리 8세의 여섯 부인들의 삶을 재구성한 뮤지컬이다. 헨리 8세의 여섯 부인 스토리는 그간 문학‧미술‧음악 등등 여러 분야에서 작품화될 정도로 유명하다. 프로그레시브록그룹 예스(YES)의 건반주자 릭 웨이크먼도 ‘The Six Wives of Henry VIII’라는 솔로앨범에서 헨리 8세 여섯 부인의 극적인 삶을 음악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기자 출신으로 한태교류센터(KTCC) 대표이사이자 KTCC 미디어 발행인겸 편집인인 이유현 전 스포츠조선 기자가 태국에서 20여년을 살면서 보고 느꼈던 태국의 이면을 있는 그대로 소개한 신간 ‘태국, 그 매력과 마력’을 펴냈다.이유현 대표는 이 책에서 기자 출신답게 저널리스트의 관점에서 태국의 진면목을 보여주기 위해 정치 상황, 왕실 이야기, 사회현상, 전통문화, 한류 신드롬, 관광-음식-동물 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속속들이 들여다 보고 있다.태국인들은 홍수가 덮쳐도 가뭄이 이어져도 여유가 있다.
◇한국아이닷컴 △부사장 권정식◇스포츠한국 △편집국장 직무대행 김동찬 △경제산업부 차장 홍성완◇데일리한국 △산업부 차장 김언한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2023년을 맞이하는 신년음악회 ‘비엔나 인 서울’이 1월 8일(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주최하는 ‘신년음악회 비엔나 인 서울’은 요한 슈트라우스 일가 중심의 화려하고 경쾌한 관현악곡과 비엔나 오페레타의 밝고 희망적인 분위기의 레퍼토리로 꾸몄다. 관현악곡 뿐만 아니라 오페레타의 유명 아리아와 듀엣을 통해 활기찬 새해를 기원하는 콘서트다. 코리아쿱오케스트라(지휘 김광현)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마술피리’ 밤의 여왕 역으로 데뷔한 소프라노 박소영, 우아한 고음의 테너 김민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내년 창단 10주년을 맞이하는 극단 웃어가 오는 29일 연극 ‘독’ (부제 : 너무 예쁜, 개같은)을 무대에 올린다.신예 작가 최보윤이 쓴 독은 지난해 노작홍사용단막극제에서 작품대상과 희곡상을 동시 수상하고 올해 아르코 우수도서에도 선정된 바 있다.배역에는 올해 들꽃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정애화와 대학로 실력파 배우 김곽경희가 모친 ‘정애’역에 캐스팅됐다. 아내 ‘혜영’ 역에 안혜경, 한은선, 장희재, 남편 ‘정호’ 역에 허동원, 손우혁, 신동원, ‘후배’역에는 정선희, 정윤하가 캐스팅 되어 일상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아트불 갤러리인사는 개관기념으로 윤송아 초대기획전 ‘Winter Vacation’을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9일까지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윤송아 개인전은 기존 ‘꿈꾸는 낙타’ 시리즈에서 확장해 더 이상 사막의 낙타가 아닌 도시와 바다로 그리고 동반자를 만나 떠나는 작품 세계를 보여준다. ‘삐에로 낙타‘, 사랑하는 낙타’, ‘미지의 세계로의 여행’ 등 그동안 보여줬던 윤송아가 아닌 새로운 개념의 윤송아를 만나볼 수 있다.조정일 갤러리인사 대표는 “윤송아 작가가 낙타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아트까지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롯데콘서트홀이 월드 클래스, 오르간 시리즈, 인 하우스 아티스트 시리즈, 스페셜 시즌 시리즈, ‘페스티벌 & 콩쿠르’, ‘엘 콘서트 시리즈’로 구성된 2023년 라인업을 공개했다. 2023년 월드 클래스 콘서트 시리즈 첫 번째 공연은 정명훈이 이끄는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3월3일)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협연자로 함께 한다. 5월18일엔 소프라노 디아나 담라우가 처음으로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6월19일엔 지휘계 신성 라하브 샤니가 이끄는 로테르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김봄소리 협연)가 함께하고, 28일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EMK(EMK뮤지컬컴퍼니)가 2023년 라인업을 발표했다.7년간의 제작 기간을 거친 뮤지컬 ‘베토벤’이 1월 12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세계 초연된다. 작곡가 베토벤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레베카’, ‘엘리자벳’, ‘모차르트!’ 등을 탄생시킨 세계적 작사작곡가 콤비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의 참여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6월엔 세종문화회관에서 메가 히트작 ‘모차르트!’가 새로운 10년의 신화를 이어간다. ‘모차르트!’는 2010년 국내 초연 당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연일 매진시키며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CCM 아티스트 송정미가 디너 콘서트 '크리스마스 인 러브(Christmas in Love)'를 오는 21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한다.2001년 초연 후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펼쳐지는 송정미의 크리스마스 인 러브는 매번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선보이는 크리스천 공연이다. 올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값을 완전히 다 지불하신 ‘테텔레스타이(Paid it all)’의 의미를 담아 기획했다. 이번 무대는 국내외 다수의 시상식 및 콘서트를 연출한 김승용 연출감독과 콘서트와 방송 등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에스토니아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 파보 예르비(59)가 스위스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에 재선임됐다고 파보 예르비 공식 웹사이트가 7일 밝혔다. 파보 예르비의 임기는 2029년까지다. 파보 예르비는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의 훌륭한 음악가들과 계속하게 돼 영광이고 흥분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파보 예르비는 지난 2019/20년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임기를 시작한 이래 멘델스존, 브루크너, 차이콥스키에서 메시앙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레퍼토리로 인기를 얻었다. 재임 기간 콘서트 스트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손지수가 내년 1월 6일 서초동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가곡 앨범 ‘님이여 그때만을’ 발매 기념 독창회를 연다. 소프라노 손지수는 ‘2021 예술의전당 영 아티스트’, 2022년 서울시향 협연 등 가장 주목받는 젊은 소프라노 중 하나다. 사울시향, KBS교향악단, 인천시향, 원주시향, 창원시향 등 여러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은 물론 열린음악회, 누가누가 잘하나, 오드포트 라이브 등 여러 방송에도 출연하며 인기를 더하고 있다. ‘님이여 그때만을’ 앨범작업을 함께한 피아니스트 문재원이 이번 공연에서 반주를 맡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