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NC 다이노스의 베테랑 내야수 박석민(38)이 무려 93%나 삭감된 연봉에 사인했다.NC는 27일 신인과 자유계약선수(FA)를 제외한 선수 62명과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박석민은 작년 연봉 7억원에서 6억5000만원이 줄어든 5000만원에 사인해 충격을 안겼다. 연봉삭감폭이 무려 93%다.2020년 1월 2+1년 최대 34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던 박석민은 2021년 방역수칙 위반으로 인한 징계에서 복귀했으나 지난해 16경기 타율 0.149로 부진했다.일단 강인권 NC 감독은 박석민에게 재기의 기회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메이저리거들의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 전지훈련 참가는 불발됐다. 특히 최지만(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경우 아예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 탈락에 대한 대체자도 고민하게 됐다.스프링캠프를 떠나는 kt 위즈의 감독이자 한국 WBC 대표팀 감독인 이강철은 2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을 만나 WBC 계획을 밝혔다.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과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현역 메이저리거이기에 소속팀 일정에 따라 3월 2일에야 고척스카이돔에서 하는 국내 훈련부터 참가할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두산 베어스가 학교폭력 혐의로 재판 중인 이영하(26)와 재계약을 맺지 못한 채 2023시즌에 돌입했다.두산은 26일 2023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51명 중 50명과 계약을 마쳤다. 미계약자 1명은 학교폭력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투수 이영하이다.이영하는 지난해 8월 31일 자신을 피해자라고 밝힌 학교 후배 A씨로부터 특수폭행, 강요, 공갈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상황이다.이영하는 지난해 9월 1차 공판부터 지난해 12월 2차, 그리고 지난 20일 3차까지 총 3차례 피고인 신분으로 서울서부지방법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2023시즌 종료 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는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가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71)와 한 배를 탄다. ‘KBO 출신 MLB 직행 최대 계약’까지 노리는 이정후다.미국 뉴욕포스트의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KBO리그 최우수선수(MVP)이자 이번 시즌이 끝난 뒤 미국에 도전하는 이정후가 보라스를 에이전트로 선임했다"고 전했다.'구단에는 악마, 선수에게는 천사'라는 명성을 지닌 보라스는 MLB를 대표하는 에이전트다. 박찬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추신수(41·SSG 랜더스)가 안우진(24·키움 히어로즈)의 학교폭력 논란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팀 미발탁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하지만 야구팬들의 지지 대신 비판을 받고 있는 추신수다.추신수는 지난 21일 댈러스 지역 한인 라디오 방송인 'DKNET'에 출연해 WBC 야구 국가대표 엔트리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세대교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안우진을 언급했다.추신수는 "(안우진은) 분명히 잘못된 행동을 했다. 제 3자로서 들리고 보는 것만 보면 굉장히 안타깝다. 어떻게 보면 외국에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추신수(41·SSG 랜더스)가 안우진(23·키움 히어로즈)의 국가대표 발탁 문제에 대해 작심발언을 쏟아냈다. 학교폭력 논란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실력을 갖춘 안우진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팀에 발탁됐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발언의 역풍이 거세다.추신수는 지난 21일 댈러스 지역 한인 라디오 방송인 'DKNET'에 출연해 WBC 야구 국가대표 엔트리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세대교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안우진을 언급했다.추신수는 "(안우진은) 분명히 잘못된 행동을 했다. 제 3자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추신수(41·SSG 랜더스)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대표팀 구성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세대교체에 대한 아쉬움과 미발탁된 안우진(24·키움 히어로즈)과 관련해 소신을 드러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4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야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0인으로 꾸려진 WBC 야구대표팀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최종 엔트리는 투수 15명, 외야수 5명, 내야수 8명, 포수 2명으로 구성됐다. 투수 15명은 고우석과 정우영, 고영표, 소형준, 이용찬, 원태인, 김원중, 박세웅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심수창(42)이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 시절 2군 팀 구장이 있었던 강진에서의 추억을 공개했다.20일 유튜브 채널 '스톡킹'에는 심수창이 출연했다. 심수창은 현역 시절 투수로서 LG 트윈스, 넥센 히어로즈,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 등 다양한 팀들에서 활약하며 총 16시즌을 소화했다.심수창은 넥센의 2군 훈련장이 있는 강진에서 머물던 때를 회상하며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다. 그는 “2군행을 통보받아 강진에 갔는데 해안도로도 있고 풍경도 멋져서 첫 3일은 좋았다. 그런데 그걸 365일 보니까 사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프리에이전트(FA)로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한 한현희의 보상 선수가 공개됐다.키움은 20일 "한현희의 보상선수로 투수 유망주 이강준을 지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이강준은 신장 180㎝, 체중 80㎏의 다부진 체격을 갖춘 우완 사이드암 투수다. 2020년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로 kt 위즈에 입단해 지난 2021년 7월 포수 김준태, 내야수 오윤석과의 2대1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이번 지명을 통해 또 새둥지를 틀게 된 그는 짧은 시간 내에 벌써 3번째 소속팀을 갖게 됐다.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LG 트윈스의 주전 유격수 오지환(32)이 다년 계약에 합의했다.LG는 19일 "내야수 오지환과 구단 최초 다년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내용은 2024년부터 2029년까지 계약기간 6년에 총액 124억원(보장액 100억원, 옵션 24억원)이다"고 공식 발표했다.오지환은 경기고를 졸업하고 2009년 1차 지명으로 LG 줄무늬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KBO 14시즌 통산 1624경기에 나서 타율 0.265, 146홈런, 1466안타, 745타점, 240도루를 기록한 국가대표 유격수다. 지난 2022시즌에는 14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세계적인 야구 스타로 발돋움한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14년 만에 성사된 한일전의 선발투수로 기용될 가능성이 제기됐다.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오는 3월 10일 일본 도쿄돔에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1라운드 일본과의 조별리그 맞대결을 펼친다.현역 메이저리거들까지 대거 기용돼 치르는 WBC 무대에서는 지난 2009년 이후 14년 만에 마주치게 된 한국과 일본이다. 2007년 1회 대회에서 3번, 2009년 2회 대회에서 5번 성사된 한일전 전적은 총 4승 4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미국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한국 야구 최고의 유망주 심준석(19·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계약 규모에 대한 현지 보도가 나왔다. 매체의 언급에 따르면 당초 기대했던 100만달러에 미치지 못했다.피츠버그 유망주 소식을 다루는 파이리츠 프로스펙츠는 17일(현지시간) "심준석은 계약금 75만달러에 피츠버그와 입단 계약했다"고 전했다.덕수고 시절 150km/h를 가뿐히 찍는 패스트볼 구위와 함께 고교 최고 유망주로 떠오른 그는 지난 KBO리그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하지 않고 미국 도전을 선언했다. 그리고 지난 16일 메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외신에서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을 2023 토미존 수술을 받고 임팩트를 줄 수 있는 후보로 선정했다.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18일(한국시간) 2023시즌 토미존 수술을 받고 반등할 수 있는 후보로 류현진을 언급했다.이 매체는 “3월이면 36세가 되는 류현진은 커리어 내내 부상 혹은 뛰어난 모습을 오간 선수”라며 “2020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4년 계약을 맺었고 첫시즌 평균자책점 2.69로 사이영상 투표 3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이어 “하지만 2021시즌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4.37까지 올라갔고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이제는 누가 뭐래도 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우뚝 선 고우석(25·LG 트윈스)이다. 모두가 결연한 마음가짐으로 다가올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준비하는 건 당연하지만 특히 고우석에게 이번 대회는 더욱 특별하다. 갚아야 할 마음의 빚이 있기 때문. 그리고 그는 그 빚을 갚을 만큼 충분히 성장했다.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WBC 야구 대표팀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 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철 감독을 비롯해 고우석, 양의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프리에이전트(FA) 신분으로 긴 시간 소속팀을 찾던 한현희(30)가 드디어 계약을 마쳤다.롯데 자이언츠는 17일 "한현희와 계약금 3억원, 보장 연봉 15억 최대37억원, 총액 40억원의 FA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발표했다.선수가 최초 3시즌 동안 구단이 설정한 개인 성적을 달성할 경우 2026년에 옵트아웃 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구단은 계약기간 내 높은 비중의 옵션 금액을 통해 선수에게는 동기부여를 제공함과 동시에 중·장기적으로 활약할 선발투수를 확보하는 합리적 계약을 체결했다.구단은 한현희 선수가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새로운 구단주로 유정근(60) 제일기획 사장이 내정됐다.삼성 라이온즈는 17일 유정근 구단주 취임을 밝혔다.유정근 신임 구단주 겸 대표이사는 대전 대신고, 서강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으며 1987년 제일기획에 입사한 뒤 2017년 제일기획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지난해 12월엔 제일기획 이사회 의장을 맡아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삼성 구단은 "유정근 구단주는 제일기획에서 삼성 구단을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구단을 이끈 경험이 있으며 광고 마케
[청담동=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단기전 그리고 투구수 제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관통하는 몇 가지 키워드다. 딱 한 경기로 승·패를 결정되는 만큼 순간 집중력과 불펜 운용, 작전 능력에서 승부가 갈린다. 이강철(57) 감독도 이를 충분히 인지했다. 그가 핵심으로 삼고 있는 것은 바로 달라진 승부치기였다.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WBC 야구 대표팀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 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철 감독을 비롯해 고우석, 양의지, 김하성이 선수단 대표로 참석했
[청담동=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종목을 불문하고 언제나 한국의 ‘숙명의 라이벌’ 이틀이 붙는 일본이다. 다만 이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라이벌이라는 표현이 무색하리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일본이 가용할 수 있는 최고의 선수들을 소집시키며 칼을 갈고 있기 때문. 그럼에도 이강철(57)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대반전을 꿈꾸고 있다.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WBC 야구 대표팀은 16일 오후 2시30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 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철 감독을 비롯해 고우석,
[청담동=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한국 야구의 국제 경쟁력 회복이라는 어려운 과제를 안고 있는 이강철(57) 감독이 다가올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WBC 야구 대표팀은 16일 오후 2시30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 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철 감독을 비롯해 고우석, 양의지, 김하성이 선수단 대표로 참석했다.명예회복이라는 분명한 목표가 세워져 있는 5번째 WBC다. 한국은 지난 2번의 대회에서 연속 1라운드 탈락을 맛보며
[청담동=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다가올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치를 대표팀의 캡틴이 공개됐다. 그 주인공은 무려 9번째 국제대회를 치르는 김현수(35·LG 트윈스)다.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 대표팀은 16일 오후 2시30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 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철 감독을 비롯해 고우석, 양의지, 김하성이 선수단 대표로 참석했다.명예회복이라는 분명한 목표가 세워져 있는 5번째 WBC다. 한국은 지난 2번의 대회에서